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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이야기/풍경 & 여행 & etc

2009.11.28 조치원 조닭 레이드

쇠뿔도 단김에 빼라고, 약 2주전 모험삼아 갔던 동네 허접치킨집에서 실패(? - 난 나쁘지 않았지만, 친구의 평가는 실패)를 겪고, 친구가 강추하는 조치원의 모 치킨집에 가기로 결심.

그리하여 주말에 기차타고 고고씽 (낮 4시 20분)

수원, 4:40 ...

평택?, 5:00

천안, 5:20

조치원. 5:40 .... 좋아 딱 배고플때 맞춰 도착.

괜히 쓸데없이 육교건너면서 한컷

가는길, 가게정면샷 등 모두 생략하고 (사실 야경이라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다)

요놈은 마늘닭

요놈은 후라이드

다시한번 마늘닭, ...

후라이드......

맛은 정말 기가막혔다. 치킨이면 눈뒤집혀서 다 때려치우고 달려가는 나지만...
양념만 고집하다가 파닭(이집은 모든 닭이 파닭옵션이 붙어있다)에 도전을 했는데.
특유의 향이 섞인것과, 아주 잘 튀겨진, 살로만 치킨의 조합!

분명 서울에도 이런맛을 내는집은 많을것이다. 어딘지 모르기때문에 뭐 이것저것 겸사겸사 조치원까지 갔지만... 고대 바로 앞에 있는 집이라, 양이 엄청나게 많았고 가격도 쌌다.
(단.... 후라이드를 양념반 해서 반반으로 먹으려 했지만 반반은 안해준다고.. 몇년전엔 해줬다는데!)

[추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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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내가 갔던집은 마리 단위가 아니고 중,대로 나뉘었던 것 같은데
중 = 12000원 ?, 대 = 16000원 ?
이었고 우리는 '중'으로 2마리를 시켰었지만.... 서울에서의 1마리랑 양은 비슷했다.
(참고로 네네치킨에 파닭 + 순살로 1마리를 시키면..... 무려 18000원이다 ㅠ.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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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까지가 추가]

아무튼 맛있게 먹고 2마리중 0.8마리정도 분량이 남아서 싸들고 왔다.

누구나 한번쯤 찍는다는 거울샷, 밤이라 안습화질.

이건....... 정문이라는데, 엄한곳에 있어서 후문같은 느낌.

다 먹고 돌아가는 시간은 9시였다! (모든건 계획대로..... 기차땜시....)

조치원은 무지 추웠다. 왜일까....

집에오니 거의 12시. 토요일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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